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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UAE에 3억달러 금융지원

수출입銀, UAE에 3억달러 금융지원

등록 2013.03.13 14:17

임현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 중인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3억달러의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금융을 제공키로 했다.

수은은 13일 이 사업에 2억4000만달러(약 2638억원)를 대출하고 6000만달러(약 660억원)의 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UAE 타윌라 산업단지 안에 있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공장에 1100㎿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설계, 자재조달, 시공 등 전 과정을 책임지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성장금융부 이태균 팀장은 "이번 금융제공으로 우리 기업들이 석유화학 분야와 더불어 중동 지역에서 점차 비중이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비(非)석유부문 플랜트 사업에도 활발히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은은 그동안 글로벌 에너지와 플랜트 시장에서 쌓은 금융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다양한 플랜트 건설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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