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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BIS비율 14%수준 유지···2011년 이후 최고치

은행 BIS비율 14%수준 유지···2011년 이후 최고치

등록 2013.03.12 08:55

수정 2013.03.12 09:25

최재영

  기자

작년말 기준으로 국내 시중은행들이 BIS자기자본비율과 Tier1 비율은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12일 내놓은 '2012년말 국내은행의 BIS비율 현황'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으로 바젤Ⅱ기준 BIS자기자본비율과 Tier1 비율은 각각 14.30%, 11.13%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0.34% 포인트, 0.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자기자본비율이 이처럼 좋아진 것은 원화대출금 증가세가 둔화됐고 환율하락에 따른 외화대출금 잔액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위험가중자산 증가폭이 줄어든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2011년 중 원화대출금은 77조5000억원 증가한데 이어 작년에도 37조8000억원이 늘어났다. 위험가중자산은 2011년 60조6000억원에서 작년에는 34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금감원은 "모든 은행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등 개별은행 자기자본비율 수준도 양호한 상태다"며 "다만 유럽재정위기 장기화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락 등 부정적 요인이 많고 앞으로 D-SIB 규제 등 바젤Ⅲ 시행에 따른 규제환경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자본적정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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