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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협회, 서울대와 공동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조선협회, 서울대와 공동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등록 2013.03.11 09:44

윤경현

  기자

한국조선협회가 서울대와 공동으로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을 향후 10년간 200명을 양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조선협회와 서울대는 지난 6일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교육 프로 그램’설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동과정 신설을 통해 전문인력 (석사 및 박사)을 양성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해양플랜트 시장이 확대 될 것이라는 데에 공감하고, 이에 대비하여 고급 기술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개발 및 추진해 왔다.

서울대는 협동과정에 해양플랜트에 특화된 신규 교과목(14개)을 개설하고, 신규 교수 임용 및 전담교수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전문인력 개발에는 국내 조선 빅4(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가 참여한다.

또 향후 5년 동안 운영경비(연간 6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선해양업계는 강의지원, 공동논문지도교수 참여 등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인재 양성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9월에 개강되는 본 학위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대여장학금(등록금 전액, 학비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위 취득 후에는 참여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생모집은 오는 5월 초에 시작된다.

양 기관은 체계화된 특화과정을 통해 내국인 해양플랜트 인력의 과부족 현상을 해소시키고, 한국 해양플랜트 분야의 취약점인 기본설계부문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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