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30여 가지의 의혹이 제기됐다고 들었는데 그중 몇 가지는 제가 유감의 뜻과 불찰의 실수를 말할 수 밖에 없다”면서도 “그 외에 대해서는 책임질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위장전입 전력을 거론하는 데 대해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에 해당하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적절하지 못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지난 2010년 무기중개업체인 유비엠텍의 비상근 고문으로 재직했던 김 후보자는 당시 로비스트 활동 여부를 추궁받자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합작회사를 통해 국산전차의 부품 조달 해결과 엔진생산기술 도입을 위해 국가를 헌신하는 마음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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