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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의 '캐딜락' 7대 판매 예상된 수준...예전 명성 옛말

GM코리아의 '캐딜락' 7대 판매 예상된 수준...예전 명성 옛말

등록 2013.03.08 11:28

윤경현

  기자

캐딜락 ATS  ⓒGM코리아캐딜락 ATS ⓒGM코리아


내수시장의 수입차 상승세에 이끌고 있는 독일차를 잡겠다던 캐딜락의 선전포고는 처음부터 현실성이 없었다.

야심차게 준비한 캐딜락 ATS가 지난달 판매실적이 7대로 알려졌다.

캐딜락 수입사인 GM코리아는 2월 캐딜락 ATS 판매실적이 총 7대라고 7일 밝혔다.

GM코리아는 지난 1월 8일 출시 발표회에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참석하여 캐딜락 ATS모델은 국내에서 인기 있는 유럽산 모델과 경쟁 차종이라 부곽시켰다.

캐딜락 ATS의 경쟁상대로 언급된 BMW 3시리즈의 디젤 모델인 320d모델은 290대의 판매실적으로 수입 베스트셀링카 4위인데 비해 캐딜락의 판매실적은 명함을 내밀지도 못한 실적이다.

캐딜락 ATS가 부진과 동시에 캐딜락 전체 차량 판매실적도 2월 총 40대가 판매돼 전체 24개 수입차 브랜드 중 19위에 랭커되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GM코리아의 올해 캐딜락 판매 목표는 1200대로, 지난해(475대)의 2.5배에 잡았지만. 하지만 올해 누적 판매량이 64대로 사실상 목표 달성은 어렵다고 판단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 처음부터 목표를 유럽산 자동차로 잡은 것은 사실상 실패이다"면서"예전의 명성 캐딜락은 사실상 국내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GM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고객들의 캐딜락에 대한 선입견이 유럽차와 경쟁하기에 부족한것 같다"면서"향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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