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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지능형 AMI 전담조직 신설···1조7000억 원 투입

한전, 지능형 AMI 전담조직 신설···1조7000억 원 투입

등록 2013.03.05 11:06

안민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전력계량인프라(AMI)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사업에 1조70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5일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이하 한전)는 중장기 지능형 AMI 구축계획을 수립해 오는 2016년까지 1000만 가구, 2020년까지 전 고객 2194만 가구를 대상으로 향후 8년 동안 1조7000억 원을 투자해 AMI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스마트그리드사업처 내에 부장 1명, 차장 4명, 직원 1명 등 AMI전담인력을 배치해 계기·통신·검침 등 각 부서에서 수행 중인 업무의 Control tower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 목표와 함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한전은 올해 전국적으로 200만 가구를 대상으로 AMI보급을 착수하고 매년 250만 대씩 보급해 2020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AMI운영시스템에서는 소비자와 전력회사 간 양방향 통신으로 원격 검침, 수요관리, 전력소비 절감과 전기품질 향상 등 다양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국내 우수한 IT기술을 기반으로 전력 피크시 요금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 최대수요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어 전력 수급 비상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와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연계해 전국적인 전력사용량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감축, 전력설비운영 효율향상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스마트그리드 수출상품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스마트그리드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인프라로서 스마트미터, 통신망, MDMS(Meter Data Management System, 계량데이터관리시스템)와 운영시스템으로 구성되고 스마트미터 내에 모뎀을 설치하여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를 말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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