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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의 위엄' 애플 2012년 LTE폰 판매 1위 달성

'아이폰5의 위엄' 애플 2012년 LTE폰 판매 1위 달성

등록 2013.03.03 15:05

수정 2013.03.03 15:59

이주현

  기자

애플이 지난해 한해동안 삼성전자를 따돌리며 LTE(롱텀에볼루션) 휴대전화 판매량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LTE폰 2740만대를 판매해 1160만대를 판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이폰5의 위엄' 애플 2012년 LTE폰 판매 1위 달성 기사의 사진


특히 애플의 4분기 LTE폰 시장점유율은 54.1%로 전체 LTE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간 기준 판매량도 3340만대(시장점유율 36.3%)로 삼성전자의 3030만대를 앞질렀다.

이같은 점유율은 아이폰5의 출시효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애플이 출시한 휴대전화는 아이폰5 한 기종으로 4분기 2740만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에 430만대, 2분기에 540만대, 3분기에 900만대를 판매하면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4분기 애플에 크게 뒤지면서 연간 1위 자리도 내주게 됐다.

LTE폰 판매량 3위는 LG전자였다. LG전자는 4분기 250만대(시장점유율 4.8%)를 판매했으며 연간으로는 710만대(7.7%)를 팔았다.

4위는 570만대(6.1%)를 판매한 모토로라가, 5위는 440만대(4.8%)를 판 팬택이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사의 지난해 LTE 폰 시장점유율 합계는 45.4%로 절반 가까이 차지해 IT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 LTE폰 시장 규모는 9210만대로 2011년의 680만대에 견줘 13배 이상 늘어났으며 지난해 4분기 LTE폰 전체 시장 규모는 5070만대로 처음으로 5000만대를 넘어섰다.

반면 최근 관심을 모은 중국 휴대전화 업체 화웨이와 ZTE는 각각 70만대(0.7%)와 60만대(0.6%)에 불과해 15∼16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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