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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법원 “애플, 삼성 특허 침해하지 않아”

日법원 “애플, 삼성 특허 침해하지 않아”

등록 2013.02.28 16:55

박일경

  기자

일본 법원이 애플의 아이폰 3GS와 아이폰 4, 아이패드 2개 기종 등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28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데이터 송신 기술과 관련해 도쿄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특허 소송에서 애플에 패소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이들 제품에 대한 삼성전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이 부정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가 애플 제품들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내자, 애플은 “삼성전자의 특허는 구(舊) 버전의 설계도로 쉽게 개발할 수 있어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삼성전자에게는 손해배상청구권이 없음을 확인해 달라고 일본 법원에 제소했다.

이번 판결과는 별도로 지난해 8월 같은 법원에서는 삼성전자가 승소한 바 있다.

당시 도쿄지법은 애플이 “미디어플레이어 콘텐츠와 컴퓨터의 정보를 동기화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삼성전자가 침해했다”며 제기한 1억 엔(약 14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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