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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소폭 하락

[마감 시황]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소폭 하락

등록 2013.02.28 15:56

임현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0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차액선물환(NDF)을 반영, 2.1원 내린 1082.3원에 출발해 좁은 박스권안에서 거래됐다. 고점은 1083.0원, 저점은 1080.9을 기록했다.

전날 이탈리아가 총선 결과에 따른 정치 리스크에도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점이 시장을 안심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탈리아 정부는 40억유로의 10년물 국채와 25억유로의 5년물 국채를 발행했다.

같은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잠정 주택매매 지수는 전월 대비 4.5% 증가한 10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2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환율 하락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외환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 미국 자동 예산삭감(시퀘스터)에 대한 우려가 남아 상승 요인이 더 강하다는 분석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여전히 대외 불안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환율 하락이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1일(현지시각)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의 회동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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