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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들, 불황에도 ‘펜트하우스’ 찾는다

재력가들, 불황에도 ‘펜트하우스’ 찾는다

등록 2013.02.28 12:36

김지성

  기자

재력가들은 ‘펜트하우스’를 좋아한다. 상위 1%의 ‘부자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고, 하늘 아래 모든 사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재력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런 장점에 힘입어 작년 한 해 펜트하우스 분양 성적은 훈훈했다.

작년 11월 공급된 동탄2기신도시 A21블록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펜트하우스 전용 128㎡A가 12가구 모집에 41명이 청약접수 해 3.4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산시 고잔동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도 펜트하우스 전용 111㎡가 3가구 모집에 28명이 청약접수 해 9.33 대 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산 ‘아스테리움 서울’  29층 전용 208㎡ 펜트하우스에서 바라본 남산 조망용산 ‘아스테리움 서울’ 29층 전용 208㎡ 펜트하우스에서 바라본 남산 조망

올해 펜트하우스 시장 전망도 밝다.

분양마케팅 업체 이삭디벨로퍼 김태석 대표는 “물량이 적은 펜트하우스는 경기 불황에도 상대적으로 시세 하락이 없다”며 “최근 가격 조건이 좋은 펜트하우스도 속속 분양돼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눈여겨볼 단지로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아스테리움 서울’이 꼽힌다. 현재 조합원 보유분 펜트하우스를 분양 중이다. 1·4호선 서울역과 지하통로를 통해 바로 연결되며 남산·용산 일대 조망이 탁월하다. 전용 128~244㎡ 총 279가구 규모다.

‘아스테리움 서울’ 분양 담당자는 “주택담보대출 담보가치평가 강화방안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조망권, 층, 향 등에 따라 담보가치 평가를 달리하게 되면서 펜트하우스의 몸값은 더 올라갔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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