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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파이팅 코리아! 다시뛰자 한국건설⑨]-한화건설

등록 2013.02.28 10:08

남민정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와 지속하는 국내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업계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건설사들은 해외시장을 확대하는 등 생존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뉴스웨이>는 국내 건설사들이 불황을 이겨내는 다양한 방식을 ‘파이팅 코리아! 다시뛰자 한국건설’ 기획 시리즈에 담고자 한다.<편집자 주>

-한화건설 기사의 사진

한화건설은 올해 해외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를 뚫기 위한 돌파구를 해외사업 확대로 극복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를 위해 토목·건축·플랜트를 아우르는 공공공사 수주전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 수주한 80억달러 규모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해외매출 65% 달성 기반 조성의 해

이근포 사장은 올해 ▲해외영업 확대와 신성장동력 확보 ▲대규모사업 성공적 수행 체계 구축 ▲상시 위기관리 대응체제 확립과 글로벌 건설사 도약 위한 초석 마련 등을 경영전략으로 내세웠다.

올해 수주와 매출목표를 각각 4조3000억원, 4조5000억원으로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까지 매년 25% 해외성장률을 유지해 해외매출 6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건설의 해외수주는 5년전인 지난 2007년 3000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를 수주하면서 9조원으로 급증했다. 이 공사는 현재 이니셜 캠프를 건립해 본격적인 공사를 준비 중이다.

한화건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플랜트 공사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공종과 지역 다변화도 꾀하고 있다.

플랜트와 함께 그룹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자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력산업 안전기술 기준(KEPIC) 인증 획득, 해외원전시공을 위한 ASME 인증 획득 등 사업 다각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주택사업 작년대비 80% 수준

한화건설은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분양물량을 대폭 줄였다. 이는 부동산 불황으로 인한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화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총 4263가구 오피스텔 897가구를 분양했지만 올해는 작년 80%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 한화건설이 분양 예정인 물량은 오피스텔 1곳과 아파트 2곳 등 총 3곳이다. 6월에는 서울 마포 ‘상암 2차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전용 40~86m² 총 724가구 규모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과 ‘화성 향남 꿈에그린’ 아파트도 각각 9월과 10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전용 59~84m² 총 2420가구, ‘화성 향남 꿈에그린’은 전용 84~101m² 총 1160가구 규모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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