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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대단지 아파트 이사철 앞두고 수요자 관심 집중

미분양 대단지 아파트 이사철 앞두고 수요자 관심 집중

등록 2013.02.27 17:42

남민정

  기자

봄철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대단지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는 대부분 입지와 교통 조건이 좋고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다. 또 경기를 크게 타지 않아 거래도 꾸준해 수요자 인기가 높은 편이다.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췄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물량이 남아 있는 수도권 대단지들이 많다. 이 경우 청약통장 없이 기호에 맞는 층과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또 평면이나 커뮤니티시설, 마감재 등이 소형 단지에 비해 좋아 경기가 회복되면 미래가치 상승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미분양이었다가 집값이 급등한 실제 사례가 있다. 지난 2008년 분양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 자이는 초기 계약률이 20%를 밑돌아 대표적인 미분양 아파트로 꼽혔지만 2009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상황이 급변했다. 편리한 주거와 교육환경에 지하철 9호선 개통 등의 호재로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됐고 수요자가 몰려 집값이 폭등했다.

미분양 대단지 아파트 이사철 앞두고 수요자 관심 집중 기사의 사진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고잔신도시에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43층 11개동 전용면적 59~124㎡의 1569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65만㎡(약 20만평)에 이르는 안산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했고 주변에 안산천과 별빛광장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과 중앙역을 도보로 15분에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야경조감도ⓒ대우건설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야경조감도ⓒ대우건설


◇신동탄 SK VIEW Park
SK건설이 화성시 반월동에 '신동탄 SK VIEW Park'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5~25층의 2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5㎡ 총 1967가구로 조성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888만원대며 전체 물량의 80%인 1563가구를 전용면적 85㎡ 미만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설계했다. 신동탄 SK VIEW Park는 동탄신도시의 생활인프라와 영통지구의 교육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왕십리 뉴타운 2구역 텐즈힐’은 지상 25층 14개동 규모 총 1148가구로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5~157㎡으로 구성됐고 일반분양 물량의 82%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조성됐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이 도보로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 630번지 일대 아현3구역을 재개발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 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로 이뤄졌으며 총 3885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로 2~3분대다. 지난해 말 개통된 경의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 연장 구간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전용 59·84㎡에 대해 계약금 정액제와 발코니 무료 확장 등 혜택을 제공한다.

◇퇴계원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일대 ‘퇴계원 힐스테이트’ 1076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12~22층, 21개동, 전용면적 84~99㎡으로 구성됐다. 경춘선 퇴계원역이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두 정거장이면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또 경춘선 고속화열차(급행) 개통으로 용산까지 20분내로 도달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43번·47번 국도 등의 이용이 쉽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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