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4℃

  • 백령 5℃

  • 춘천 7℃

  • 강릉 8℃

  • 청주 8℃

  • 수원 5℃

  • 안동 9℃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7℃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3℃

예금 금리는 줄고 대출금리는 상승···예대금리차 확대

예금 금리는 줄고 대출금리는 상승···예대금리차 확대

등록 2013.02.27 17:33

최재영

  기자

표: 한국은행표: 한국은행


올 1월 예금금리는 줄고 있는반면 대출금리는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순수저축성 예금금리 하락폭이 가장 심한 반면 가계대출 금리 상승률은 컸다.

한국은행이 27일 내놓은 '2013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존으로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00%로 나타났다. 전달과 비교했을 때 0.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대출금리는 연 5.00%로 전월과 비교했을 때 0.16% 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금리(-10bp)와 시장형금융상품금리(-11bp)가 모두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가계대출금리를 중심으로 전달대비 0.16%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가계대출금리는 0.30% 포인트 올랐다. 작년 12월 취득세 감면혜택이 끝나고 전달 증가했던 주택담보대출이 1월에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2.00%로 전달과 비교해 0.26% 포인트 늘어났다. 1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65%로 전달과 비교해 0.05%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5.28%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63%로 전달보다 0.02% 포인트 늘어났다.

1월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모두 하락했지만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가 상승한 반면 상호금융만 소폭 떨어졌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는 0.22% 포인트 떨어진데 반해 대출금리는 무려 1.99% 올랐다.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기업대출의 취급지중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가 0.07%포인트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0.05% 올랐다. 상호금융 예금금리는 0.03% 포인트 떨어졌고 대출금리도 0.04% 내려갔다. 새마을 금고는 예금금리 0.05%포인트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0.03% 포인트 올랐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