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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쟁 '선방' 경상수지 12개월 연속 흑자 기록

환율전쟁 '선방' 경상수지 12개월 연속 흑자 기록

등록 2013.02.27 15:58

최재영

  기자

올해 1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12개월 연속 흑자 규모로 엔저 등 환율위기에서도 선방을 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이 27일 내놓은 '2013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22억5000만달러로 1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상품수지 분야에서 활약이 빛났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정보통신기기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전달 19억2000만 달러에서 26억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도 전달 6억4000만 달러에서 9억7000만 달러로 크게 올랐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운송과 사업서비스 수지 등의 악화로 전달 3000만달러 흑자에서 9억3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도 전월 4억5000만달러 3억8000만달러 축소됐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달 39억4000만달러에서 9억6000만달로 크게 축소됐다. 직접투자 유출초는 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가 줄어 전달 6억7000만달러에서 14억2000만달러로 크게 올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 주식투자 순유출 전환 등으로 전달 31억9000만달러 유입초에서 1월에는 43억7000만달러 유출초로 전환됐다.

파생금융상품은 5억9000만달러 유입초를 시현했고 이밖에 은행 차입 증가 등으로 기타투자는 전달 90억3000만달러 유출초에서 1월에는 46억4000만달러 유입초로 전환됐다.

통관기준으로 1월 수출은 456억8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9% 늘어났다. 정보통신기기, 화공품 등의 수출증가가 확대된 반면 승용차, 석유제품 등은 증가로 전환되고 선박 등은 감소세가 완화됐다.

1월 수입은 45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 늘어났다. 소비재 수입 증가세가 확대되고 원자재와 자본재 증가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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