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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머그컵보다 일회용 컵 사용 많아···'10명중 6명 꼴'

스타벅스, 머그컵보다 일회용 컵 사용 많아···'10명중 6명 꼴'

등록 2013.02.27 08:42

김보라

  기자

ⓒ스타벅스ⓒ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매장에서 머그컵보다 일회용 컵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주 동안 자사 페이스북 통해 5945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한 결과 머그보다 일회용 컵을 더욱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리이동이나 테이크아웃시 ‘휴대 편리성’을 62%가 선택했다. 다음으로 ‘머그보다 위생적일 것 같아서’ (16%), ‘머그가 무겁고 불편해서’(11%) 순으로 답했다.

반면 머그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기 때문에’(44%)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커피의 온기를 오래 느낄 수 있어서’(32%), ‘직원들의 적극적인 권유와 안내로’(12%), ‘머그로 마시면 더욱 맛이 있어서’(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개인컵 또는 텀블러로 주문시 300원 할인 혜택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5192명(87%)에 달했으며, 모르고 있다는 응답자 753명 중 88%인 659명은 향후 텀블러를 적극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1년 2월부터 업계 최초로 환경부와 ‘일회용 컵 없는 매장’ 협약을 맺고,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머그 사용 비율은 업계 최고인 28.4%를 기록하며 사용한 일회용컵 중 72.3%에 해당하는 약 66만Kg을 자체 수거해 재활용 업체에 전달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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