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중기 동반성장 결의···지원 확대, 제도 개선 약속

등록 2013.02.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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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중기 동반성장 결의대회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결의대회를 가졌다. 농협은행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중소유망기업 여신 지원 등 기업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2, 23일 수안보 농협보험수련원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 결의대회를 열고 중소기업과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모 부행장을 비롯해 전국 기업금융지점 관련 부서장 등 110여명이 참석해 금융지원과 기업금융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모 부행장은 "작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관련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과 동행하는 은행을 인정받아왔다"며 "올해는 이를 토대로 기업금융 확대와 중소기업 힘이 되어주는 은행으로 역할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은행이 결의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은 총 3가지다. 첫 번째는 중소기업 우대대출 상품 판매와 농식품기원 지원, 중기대출 제도 개선 등이다. 현재 1.8% 포인트 금리를 우대하는 '중소기업 동방성장론'과 '이노·메인비즈 대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 기관에 납부하는 보증료 일부는 은행에서 부담하는 '해피 투게더 론'을 활용한다.

농식품기업 등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과제로 C2자금, 지방자치단체 협약대출 등 저금리자금을 전략점포를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채움 프랜차이즈 론을 통해 소호사업자와 창업 운영자금을 적극 지원한다.

두 번째는 기업현장문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상담센터 운영, 기업컨설팅 강화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은행장과 부행장 등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산업단지 밀집지역 등 찾을 예정이다. 은행도 찾아가는 상담센터와 중소기업 경영상황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해 중소기업과 밀착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경영컨설팅도 강화한다. 농협 거래기업과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거래 중소기업 임직원 세미나 개최, 우수 중소기업 사은행사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소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공기관과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작년 공공기관 함께 출시한 '매출채권담보대출'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지원 TFT, 중소기업지원단을 신설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