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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기자
등록 :
2013-02-25 08:56

수정 :
2013-02-25 10:22

금융 4대지주 사외이사들 3월 주총서 어떻게 바뀔까

사외이사추천회 통해 후보 결정...3월 주총에서 교체 결론
대부분 유임될 듯...임기 채운 이사들도 다수

금융지주사들이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들의 교체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사외이사 교체여부는 향후 지주사 총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관심이 남다르다. 다만 올해에는 대부분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지배적이다.

2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신한, 우리, KB국민, 하나 등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총 34명 중 28명이 3월에 임기가 끝난다. 현재 각 금융지주사들은 1월부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 중이며 최고 3명까지 교체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대지주 이사들 가운데서 정관에서 정한 최장 임기 5년에 해당하는 이사들도 다수 포함됐다.

먼저 신한금융지주는 3월 주총에서 사외이사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은 이상경 사외이사를 제외한 9명이 올해 임기가 끝난다. 권태은, 김기영, 김석원, 남궁훈, 유재근, 윤계섭, 이정일, 히라카와 하루키, 필립 아기니에 사외이사 등이다.
현재 재일교포 주주 가운데 한명이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지주는 총 2, 3명 정도가 교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지주는 2014년 3월까지 임기인 이형구 사외이사를 제외한 7명이 올해 3월까지다. 현재 이용만, 방민준, 신희택, 이두희, 이헌, 박존지환 사외이사다. 우리금융지주에서는 25일 이사회에 5년을 채운 방민준, 신희택 이사 등의 안건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 회장이 취임 이후 이사회 의장을 맡으면 직접 추천한 사외이사들이 많은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KB국민지주는 임기를 채운 함상문 사외이사를 제외한 8명의 사외이사가 있다. 현재 이경재, 배재욱, 김영진, 황건호, 이종천, 고승의, 이영남, 조재목 이사의 임기가 2, 3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유임될 것이라는 것이 금융계의 분석이다. 특히 어윤대 회장이 야심차게 추진한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무산시킬 정도로 결집력이 강하다는 점에서도 유임될 것이라는 시각이 크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5년 임기를 마치는 사외이사는 유병택, 이구택, 김경섭씨 등 3명이다. 특히 유병택 이사는 이사회 의장까지 맡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사 교체가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3명의 이사를 제외하고 허노중, 최경규, 이상빈, 박봉수, 황덕남 사외이사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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