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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성장>따뜻함의 온도가 곧 그 회사의 경쟁력이다

<지속가능 성장>따뜻함의 온도가 곧 그 회사의 경쟁력이다

등록 2013.02.25 08:54

최광호

  기자

자선 넘어 투자로 인식..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펼치는 금융사들

금융회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단순히 ‘남을 돕는다’, ‘돈을 기부한다’는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전개는 더 이상 앞만 보고 달려 성장에만 매진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살피며 함께 가야 한다는 사회적인 요구와도 맥을 같이한다. 이런 점에서 금융사들의 자선을 넘어 사회 발전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자체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경쟁력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즉 대중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들은 우리 사회의 요구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경제와 사회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이는 국가의 복지정책을 보완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사회적으로 형평성을 제고하는데도 기여한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회사 이미지도 개선할 수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밥을 퍼주고 뜨개질을 해 옷을 입혀주는 금융사들의 활동을 보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대중들은 ‘자신이 하고 싶었지만 바빠서 못했던 일’을 내가 쓰는 카드사가, 내가 가입한 보험사가 대신 해준다는 느낌으로 위안을 받게 된다.

아울러 사회공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해당 금융사의 상징적인 이미지로 발전하기까지 한다.

무형의 상품을 다루는 금융사들의 경우 이미지와 호감도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융사들의 이미지개선 효과는 경제적인 가치로도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뉴스웨이가 이번에 소개하는 금융회사들도 사회공헌활동을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로 인식하고 또 비용이 아닌 투자로 여기고 있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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