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 연장이 6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되는 것이 가시화되면서 대기 수요자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9억원 이하 주택은 기존 2%에서 1%, 9억원 초과 12억 이하 주택은 4%에서 2%, 12억원 초과 주택은 4%에서 3%로 취득세율이 낮아진다. 1월 1일부터 거래된 주택도 취득세 감면이 소급 적용된다.
실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내 걸고 있는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으로 ㈜동원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17블록 ‘삼송 동원로얄듀크’를 들 수 있다.
2년간 전세로 살다 분양받을지 결정하는 ‘전세분양 계약조건’이 진행 중이어서 2년 후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이 없어 전세 수요자나 내 집 마련 수요자 모두에게 인기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전용 84㎡(구 33형) 기준 1억7000만원선이면 전세 분양 계약조건으로 입주할 수 있다.
‘삼송 동원로얄듀크’는 지상 17~21층 10개 동 전용 84.97㎡(구 33형) A타입 101가구, 84.96㎡(구 33형) B타입 199가구, 110.91㎡(구 40형) 100가구, 116.51㎡(구 42형) 198가구 총 59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송지구는 신세계그룹이 작년 10월 LH공사로부터 9만6000여㎡ 용지를 사들여 4000여억원을 투입, 대형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교통 역시 개선되고 있다. 내달에는 3호선 삼송역과 원당역 사이 원흥(가칭)역이 개통되며, GTX도 곧 착공될 예정이다. 현재 단지에서는 삼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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