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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파이팅 코리아! 다시뛰자 한국건설①]-현대건설

등록 2013.02.18 14:45

김지성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와 지속하는 국내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업계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건설사들은 해외시장을 확대하는 등 생존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뉴스웨이>는 국내 건설사들이 불황을 이겨내는 다양한 방식을 ‘파이팅 코리아! 다시뛰자 한국건설’ 기획 시리즈에 담고자 한다.<편집자 주>

-현대건설 기사의 사진

건설명가 현대건설은 다양한 사업수행 경험과 발주처의 신뢰, 우수한 인적자원,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저가 수주경쟁을 지양하고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 매출은 전년비 11.8% 성장한 13조3248억원을,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7604억원을 달성했다. 또 2012년 전체 수주는 해외수주 105억달러를 포함해 전년비 26.7% 성장한 21조2056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시공능력평가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고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건설업체로 최초로 해외수주 누계 900억달러 돌파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올해 수주 목표는 작년보다 4.5% 상향한 22조1580억원(해외 수주 110억 달러), 매출 목표는 4.0% 상승한 13조857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성장 기조를 이어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건설 리더’로 설정하고 미래성장 사업기반 확보,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위기관리 대응체계 구축 등을 사업전략으로 수립했다.

사업기반 확보를 위해 핵심 기술력을 확대하고 인재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토목환경사업본부에서는 자원개발연계·수처리사업, 건축사업본부에서는 그린스마트빌딩, 플랜트사업본부에서는 철강플랜트 및 원전성능개선사업, 전력사업본부에서는 민자발전 및 발전운영사업을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했다.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다변화를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기존 중동 중심의 시장에서 범위를 넓혀 동·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남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신흥시장 발굴에 적극 나서고, 해외 발주처와의 상호협력 및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위기관리시스템 도입 등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단순한 외형 확장에 치중하기보다는 현재의 인력, 기술,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과 안정 위주의 관리경영에 무게를 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계 부서 간 정보공유, 리스크 요인 조기 파악을 위한 ‘Global Monitoring System’도 추진 중이다.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909가구다. 3월에는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2지구를 재건축한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258가구를, 6월에는 올 분양시장 최대 관심 지역인 위례신도시에서 621가구를 선보인다.

10월에는 금호20구역 재개발 조합분 430가구, 긴등마을 재건축 조합분 229가구를, 11월에는 고덕시영 재건축 조합분 1060가구, 긴등마을 재건축 일반 3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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