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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외국인 근로자 '이지원 외화송금전용카드'출시

외환은행 외국인 근로자 '이지원 외화송금전용카드'출시

등록 2013.02.14 08:53

수정 2013.02.14 09:06

최재영

  기자

외환은행 이지원 외화송금전용카드 출시 ⓒ외환은행외환은행 이지원 외화송금전용카드 출시 ⓒ외환은행


외환은행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화송금전용카드 '이지원(easy-one) 외화송금전용카드'를 출시했다. 14일부터 판매하는 이 카드는 외환은행뿐만 아니라 다른은행의 모든 CD, AMT기기에서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이지원 카드는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의 외화송금전용 계좌와 연동한 상품이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은 다른 은행의 ATM기기에서 외환은행 외화송금전용계좌로 이체를 하거나 외환은행에 방문해 직접 해외로 송금하는 방식을 택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이지원 카드를 이용하면 외환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모든 은행의 CD, ATM기기를 이용해 본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이지원 카드는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에 가입했으면 발급이 가능하고 이체한도는 외환은행 CD/ATM기기를 통해서는 1회 최고 1750만원(수표 포함), 타행 CD/ATM기기 이용시 1회 최고 100만원(현금만 가능)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1일 입금한도는 제한이 없다.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관계자는"이번 외환은행의 'easy-one 외화송금전용카드'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세심하게 기획됐다"며 "향후에도 외국인 고객 앞 편리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asy-one 외화송금서비스는 외환은행의 대표적인 특허 상품으로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국으로 송금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송금에 필요한 정보를 등록한 송금전용계좌에 송금대금을 원화로 입금하면 자동으로 송금되는 서비스다. 1월말 기준으로 누적송금은 240만 건을 넘었고 월 6만여건의 송금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외환은행은 이지원카드 출시와 함께 이벤트도 연다. 매 5만번째 송금고객과 전후 5번째까지 송금고객에게는 행운의 선물로 각각 기프트카드 20 만원권, 3만원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3월로 예상되는 250만 번째 고객부터 시작되며 300만 번째 당첨자에게는 100만원의 기프트 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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