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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원금손실 우려가 없는 금 가격지수연동예금을 선보였다.
대구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국제 금가격에 연동한 '리치지수연동예금' 3종과 연4.5% 정기예금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리치지수연동예금은 매일 오후 영국 런던의 금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13-07호, 13-08호, 13-09호로 나눠 판매된다. 모두 만기 해지 시 원금은 보장된다.
13-07호는 예금기간 동안 지수가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지수에 따라 최고 연9.0%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신규금액 범위 내에서 연 4.5%의 고금리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13-08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상승하기만 하면 연 5.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13-09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0%하락~15%상승 사이에 있으면 연 4.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각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이며 예금기간은 1년이다. 상품별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상품개발팀 이현정 과장은 "금 투자에 대한 수요는 있으나 원금손실을 우려하는 고객들을 위한 금융상품"이라며 "원금은 안전하게 보호되면서 금가격 상승에 대한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게 설계돼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bbeen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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