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삼송테크노밸리'가 본격 분양시장에 가세해 현재 수도권에만 분양중인 지식산업센터는 10여개가 넘고 총 공급 연면적은 142만3291㎡ 로 추정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세련된 외관, 첨단 내부 설계 등 일반 오피스빌딩 이상의 경쟁력으로 중·소기업체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다. 물론 이렇듯 꾸준히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에도 옥석가리기는 필요하다.
지식산업센터는 교통 편의성이 매우 중요하다.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에 입지해야 직원 수급이 쉽기 때문이다. 물류이동이 많다면 간선도로, 고속도로 등 각종 주변 도로망과의 인접성도 잘 따져봐야 한다.
근래 들어 지식산업센터는 대형건설사간의 건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품격 높은 공간 설계와 마감, 첨단 비즈니스 환경 구성 등도 한창 업그레이드 중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인지도와 신뢰도가 입주수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브랜드를 잘 선별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편의점, 세무사 등의 편의시설 인프라 구성 여부와 휴게 공간, 공용회의실 등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지원시설이 잘 구성된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지식산업센터는 세제지원과 금융혜택, 동종업종간의 시너지 효과 등 일반 오피스 빌딩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점이 높다"며 "다만 입지력, 근무환경, 가격 등은 꼼꼼히 비교해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minjeong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