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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證 "현대중공업 신규수주 부진 목표가↓"

아이엠투자證 "현대중공업 신규수주 부진 목표가↓"

등록 2013.02.13 08:00

장원석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신규수주도 부진한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5만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아이엠투자증권 전용범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조선부문에서 장기매출채권에 대한 충당금과 TMT 선박 재매각 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 전환하여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며 "세전에는 POSCO 주가하락에 따른 손상차손이 반영되면서 적자전환했다"고 지적했다.

전 연구원은 "1회성 요인과 향후 발생 가능성 있는 손실에 대해 미리 충당금을 쌓는 효과로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했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은 2%대에 그치는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이익률은 하락속도는 늦춰지겠지만 추가 하락한 3.0%
수준이 예상된다"며 "조선과 엔진부문의 하락세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전기전자 및 그린에너지, 건설부문의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재개된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과 소강상태에 있었던 드릴쉽에서 선전해야 올해 목표치를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조선부문에서 목표치인 77억5000만 달러의 2배수준인 143억6000만 달러 수준을 달성해야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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