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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낙후지역 2020년까지 종합개발··· 6조9000억 투자

강원 낙후지역 2020년까지 종합개발··· 6조9000억 투자

등록 2013.02.12 16:21

수정 2013.02.12 16:24

김지성

  기자

강원도 삼척시 등 8개 시·군지역이 오는 2020년까지 휴양관광단지 등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국토해양부는 낙후한 강원도 개발을 위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안’을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상정해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발전지역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정한 성장촉진지역과 특수상황지역으로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크지만 현재는 낙후돼 개발이 필요한 곳을 말한다.

국토부는 강원도가 종합발전구역 지정을 요청한 신발전지역 18개 지구(554.9㎢) 중 최종 10개 지구(205.3㎢)로 축소했다.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강원도 삼척시와 영월·평창·고성·정선·철원·인제·양양군 등 8개 시·군 205.3㎢에 오는 2020년까지 민간자본 6조8687억원을 포함한 총 6조8976억원을 투자해 개발을 추진한다.

삼척지역 복합에너지 발전단지와 영월군 동강리조트, 평창군 아트밸리, 철원군 스파리조트, 양양군 해양리조트 타운 등 총 6개 시·군에 6조1658억원 규모 투자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또 기반시설 조성은 끝났으나 분양률이 저조한 정선군 등 3개 시·군의 산업·관광단지에는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입주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하면 앞으로 강원도 지역경제에 8조455억원의 생산유발과 7만8385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해당지역을 발전촉진지구와 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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