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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콘셉트카 CUV ‘크로스 GT’ 시카고오토쇼 첫 공개

기아차, 콘셉트카 CUV ‘크로스 GT’ 시카고오토쇼 첫 공개

등록 2013.02.08 09:16

윤경현

  기자

기아차, 콘셉트카 CUV ‘크로스 GT’ 시카고오토쇼 첫 공개 기사의 사진

기아자동차는 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3 시카고 오토쇼(2013 Chicago Auto Show)’에서 프리미엄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 (Cross G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크로스 GT’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기술과 환경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럭셔리 CUV 콘셉트카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 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은 "2011년 GT의 등장은 기아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구현할수 있는 디자인 트랜드를 표현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콘셉트 GT가 그랬듯 크로스 GT는 기아차가 향후 대형 럭셔리 크로스오버 차급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장 4,897mm, 전폭 2,009mm, 전고 1,659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크로스 GT는 4륜 구동 차량으로, 최고출력 400마력(hp), 최대토크 약 69.1kg·m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8단 자동변속기와 전자 제어식 4륜구동(All-Wheel Drive) 방식이 적용돼 도로 여건에 상관없이 언제나 최적의 주행 성능과 주행 안정성, 변속감을 발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이날 시카고 오토쇼에서 K3 5도어(현지명 포르테 5도어, Forte 5-Door)를 최초로 공개했다.

K3 5도어는 작년 11월 ‘2012 LA국제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된 K3(현지명 포르테) 의 파생 모델로 유럽 스타일의 해치백 차량이다.

K3 5도어는 올해 3/4분기부터 북미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 K5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슈퍼맨의 특징을 살려 내·외관을 튜닝한 ‘슈퍼맨 옵티마’를 최초로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아차는 18일까지 진행되는 2013 시카고 오토쇼 기간 동안 1876㎡ (약 56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럭셔리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 K3 5도어 를 비롯, K5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슈퍼맨 옵티마와 더 뉴 K7(현지명 카덴자), 뉴 쏘렌토R(현지명 쏘렌토) 등 총 26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시카고 오토쇼에서 싼타페 7인승(프로젝트명 NC)과 콘셉트카 벨로스터 C3, 아반떼 쿠페 좀비카 등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 1769㎡(약 535평)규모의 전시장에서 완성차 21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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