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6℃

  • 인천 17℃

  • 백령 13℃

  • 춘천 16℃

  • 강릉 22℃

  • 청주 16℃

  • 수원 16℃

  • 안동 16℃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6℃

  • 전주 17℃

  • 광주 15℃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20℃

  • 창원 18℃

  • 부산 18℃

  • 제주 20℃

KB투자證 "현대중공업, 수익성 개선 시기상조"

KB투자證 "현대중공업, 수익성 개선 시기상조"

등록 2013.02.08 08:17

장원석

  기자

KB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와 수주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수익성 개선도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6000원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 이상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서는 영업이익 감소와 순이익 적자전환이 눈에 띄는데, 우선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주된 원인은 조선부문의 장기매출채권 충당금 설정과 정유부문의 정제마진 하락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영업외손익 부문에서 금융자산손상차손 및 지분법 손실이 5,828억원 발생해 순이익은 적자전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조선 부문의 영업이익 역시 부진했다"며 "특히 엔진부문은 선박용 건조물량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5.0% 감소했으며, 건설장비부문 역시 경기침체에 따른 중동, 러시아 등 직수출지역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58.1%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가흐름은 11월말부터 수주기대감으로 인해 1월초까지 고점을 형성한 후, 현재까지 15.2% 하락하며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추세적인 상승전환을 위해서는 조선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비조선부문 시황호전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