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국내 산업단지 지정건수가 지난해 말 기준 993개로 오는 3월쯤이면 산업단지 1000개 시대를 맞는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산업단지는 총 7만5000개 기업이 입주해 고용 181만명, 총 생산액 985조원, 총 수출액 4120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최근 5년 동안은 345개 산업단지가 지정되면서 입주기업체 수도 2001년 2만8178개에서 지난해 9월 기준 7만4738개, 생산액은 287조원에서 788조원으로 각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단지 분양면적은 지난 2002년 연간 4.8㎢까지 떨어졌으나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기 침체와 기업 투자감소에도 지난해 20.1㎢로 회복했다.
국토부는 최근 5년간 분양된 산업단지에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고용 31만명, 생산 116조원의 유발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보고 조기 입주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산업단지 경쟁력 유지를 위해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미니복합타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