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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새 정부 공식 명칭 ‘박근혜 정부’로 최종 확정

인수위, 새 정부 공식 명칭 ‘박근혜 정부’로 최종 확정

등록 2013.02.06 10:53

수정 2013.02.06 10:59

이창희

  기자

“민생·국민행복 등 국정철학은 정책 비전에 반영할 것”

앞으로 5년 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의 공식 명칭이 ‘박근혜 정부’로 결정됐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밝혔다.

윤 대변인은 “외부 전문가들과 포커스 인터뷰를 갖고 간사회의에서 수차례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근혜 정부’ 외에 다른 후보명은 ‘민생 정부’, ‘국민행복 정부’ 등이 물망에 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민생이나 국민행복 등 박 당선인의 국정철학은 국정비전에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 당선인에게 이를 보고하고 동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별도의 정부 명칭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윤 대변인은 “헌법 정신과 해외 사례 등을 고려할 때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도 이번 정부 명칭을 ‘Obama administration’으로 간결하게 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문민 정부와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 이후 매번 정부 명칭을 새로 짓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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