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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2012년 경상이익 113억 '흑자 전환' 성공

동부건설, 2012년 경상이익 113억 '흑자 전환' 성공

등록 2013.02.06 10:03

남민정

  기자

동부건설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IFRS 별도기준 2012년 57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167억원에서 405억원 증가한 24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 개선에 힘입어 경상이익은 전년 1975억원의 적자에서 113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2012년 매출액은 삼척 LNG 생산기지 방파제와 LH공사 아파트 등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1058억원 증가한 1조5230억원을 기록했다.

동부건설은 “이번 흑자 전환은 동부건설의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전사적인 경영합리화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6월 800억원의 BW 발행과 8월 54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행했다.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49.9%도 매각해 총 1140억원을 조달했고 387억원 규모의 경기고속도로 지분을 매각하여 여유자금을 확보했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국내최초 민간석탄화력 발전소인 '당진 동부그린발전소'가 작년 연말 전기사업허가를 최종 획득했다. 동부건설은 사업시행자인 동부발전당진과 EP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계약을 곧 체결할 전망이다. 동부건설은 향후 제6차, 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통해 발전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 발전 EPC 매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은 창립 제44주년 기념사를 통해 "동부건설은 발전소 등 에너지 관련 시설의 건설·운영에 이어 대형호텔 건설·운영 및 SOC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건설·운영사업을 확대해 운영사업 비중을 전체매출의 40% 이상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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