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지방 소재 14개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전국구 채용설명회’를 3월 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비해 채용설명회 등이 상대적으로 적어 채용 정보 등을 쉽게 얻을 수 없는 지방대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지방인재 발굴에 적극 나서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대차는 ▲부산·경남·제주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주·전북 ▲강원 ▲충북 ▲충남 등 7개 권역 15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권역별 최다 득표를 획득한 2개 학교씩 총 14개 대학교를 찾아가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채용설명회와 온라인 투표를 결합한 ‘전국구 채용설명회’는 지방 학생들의 취업의 기회를 넓혀줌으로써 지방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이 적극 반영된 시도”라면서 “잡페어 등 새로운 방식의 채용을 전개해 온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열린 채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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