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플러스로 반등해 0.6% 올랐다.
특히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2%올랐고 전달보다 0.4%, 생활물가지수는 전년·월동기대비 0.8%,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6.1% 올랐다.
또 지난달 신선채소는 12.3% 급등했으며 신선과일 4.4%, 신성어개 0.7% 등이 각각 올랐다.
지출 목절별로 보면 12월과 비교해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부문이 1.9% 올랐고 보건 부문이 0.9%, 주류와 담배 부문이 각각 0.7%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달에 비해 3.3%, 1년 전과 비교해서도 2.1% 각각 올랐다.
주요 품목을 보면 배추(26.0%), 피망(45.3%), 당근(44.7%), 오이(23.3%) 등이 전달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으며 굴(-10.9%), 무(-7.3%), 돼지고기(-1.5%) 가격은 떨어졌다.
공업제품은 전월보다 0.1% 올랐으며 작년 같은 달보다 1.3% 상승했고 서비스 부문은 지난달과 비교해 0.4%,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이중 전세는 전년동월대비 3.7%, 월세는 2.1% 각각 올랐다.
한편 지난달보다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울산(1.1%)이며 이어 부산, 경기, 대전, 광주 등 10개 시도시는 0.6~0.7%, 서울 충북 등 5개 시도는 0.4~0.5% 각각 상승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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