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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등록 :
2013-01-31 17:00

수정 :
2013-02-01 13:33

'리틀 이건희' 이부진 사장, 엔저 돌파 경영능력 시험대

삼성의 오너 3세 경영인 시대를 이끌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취임 3년 만에 최대 위기에 빠졌다.

이 사장은 지난 2년간 ‘리틀 이건희’로 불리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세계 최초로 공항면세점에 루이비통 입점을 성사시켰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면세점을 내며 등 글로벌 시장에 뛰어드는 등 거침이 없었다.

이 사장에 취임한 2010년에는 매출액 1조4524억원을 기록해 4년 만에 회사 외형이 3배가량 커졌다. 이어 2011년 연간 매출액도 1조7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경제침체와 엔화 가치 하락과 더불어 일본인 관광객이 줄면서 하반기 실적이 급 추락해 직격탄을 맞았다.

호텔신라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21억 원, 22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37%로 뚝 떨어졌다.

특히 주력 사업인 면세점은 일본 관광객의 지속적인 감소에 엔화 약세까지 겹쳐 매출비중이 2011년 24%에서 2012년 4분기 15%까지 줄어들었다.

이 사장은 이러한 악재를 벗어나고자 승부수를 띄웠다. 호텔신라의 리모델링을 위해 7월까지 전면 휴관을 진행하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호텔신라의 전면 휴관은 창사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리모델링으로 영업이익 공백도 200억원 내외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도 원·엔 환율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호텔신라의 실적 상승 반전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며 “특히 상반기 중 호텔신라의 영업중단이 실적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환율 약세와 관광객 감소라는 악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최대의 관건"이라며 "2013년은 이 사장의 경영 능력이 평가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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