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값은 서울(-0.01%)과 수도권(-0.06%)이 떨어졌고, 광역시 0.02%, 도지역 0.00%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0.04%, 성북구 0.02%, 서대문구 0.02%, 노원구 0.02% 등이 오름세를, 영등포구 -0.33%, 동대문구 -0.27%, 강남구 -0.15%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은 강남 개포주공, 잠심주공5단지 등 대표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이 빨라지면서 강남구 0.64%, 강동구 0.32% 등 두 지역의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도는 성남시 -0.28%, 의왕시 -0.28%, 화성시 -0.28%, 과천시 -0.22% 등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인천시에서는 중구 -1.40%, 동구 -0.60%, 서구 -0.37% 등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중동이 0.35% 올랐으며 평촌이 0.40%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광주시가 0.05%, 울산시 0.04%, 대구시 0.02%, 대전시 0.00%, 부산시 0.00%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도지역은 강원도가 0.04%, 충청남도 0.02%, 경상북도 0.02% 등으로 강세를, 제주도 -0.03%, 경상남도 -0.03%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뱅크 장재현 팀장은 “광역시는 실수요 중심으로 드문드문 움직임은 있지만, 지난해 초와 같은 활발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며 “가격상승과 경기불황으로 지방 주택시장도 주춤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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