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용산역세권개발사업 부진 논란과 관련해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익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PFV 이사회 및 그 주주들이 판단해 자본금 증자나 CB(전환사채) 발행에 참여해야 하는데, 1차에 30개 출자사 중 3개사만 2차에는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코레일의 주장은 지난 23일 용산역세권개발 1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면 최소 1조원의 흑자가 난다는 주장을 펴며 다른 주주들 설득에 나섰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용산역세권 사업용지를 매각하고 토지대금 6조3594억원을 받지 못한 채권자이면서 2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출자자로서 민간출자자들이 협약서대로 성실히 약속을 이행하면 우리도 협약대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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