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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脫통신 무모한 도전 '성공'

[GO!최고기업]LGU+, LTE·脫통신 무모한 도전 '성공'

등록 2013.01.22 15:02

수정 2013.01.22 15:07

이주현

  기자

LG유플러스 CILG유플러스 CI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분야의 기업들에 있어 ‘업계1위’는 각별하다.

소비자로 하여금 ‘업계 1위’라는 인식 자체만으로도 기업의 이미지는 신뢰도 향상 등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때문에 기업들은 지금 순간에도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시장 뿐만 아니라 '탈(脫)통신 1등' 의지를 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LG유플러스는 3G 사업을 포기하면서까지 LTE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섰고 당시 무모하게만 보였던 1조3500억원을 투자하는 과감한 행보를 이어갔다.

그 결과 2011년 12월 전국 84개 주요 도시에 LTE망을 구축했고 지난해 전국 889개 군·읍·면 지역과 고속도로, 지방국도 등을 포함한 전국 네트워크를 설치했다.

LG유플러스의 과감한 투자로 LTE 전국망을 구축한 세계 최초의 기업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불황 속에서도 '1등 기업'의 의지를 다지며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섰다. 금년 대졸 공채 규모를 작년(300명)보다 17% 증가한 350명으로 확정한 것이다.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채용 전담팀을 신설하고 해외 유수 대학에서도 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우수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탈 통신 세계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빌딩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스마트빌딩 융합사업의 일환으로 빌딩 내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빌딩 주차관제솔루션인 ‘U+ Smart PCS’를 통신사 최초로 출시했다.

중소협력사와 상생경영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고자 ‘동반성장을 위한 5生 정책’(▲ 국산화 공동개발 ▲ 기술개발 지원 ▲ 2차 협력사 지원 ▲ 결제조건 개선 ▲ 동반성장보드 발족)을 발표하고, 중소협력사와 상생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 5生 정책 실행시 중소협력사에 연간 총 1조2천억원이 현금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소협력사는 10~30%의 매출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반성장 강화 방안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LG유플러스는 480여개 중소협력사에 연간 약 5800억원의 자금을 현금결제로 전환하여 지원함으로써 연간 총 1조200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중소협력사의 대출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도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증액하게 된다.

장비 국산화 및 공동개발, 기술지원과 교육 등을 통해 중소협력사는 10~30%의 매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의 '1등 기업'에 대한 의지도 확고하다. 공개 석상에서 이 부회장은 '1등 기업'에 대한 의지를 과감하게 드러낸다.

이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LTE 선도 사업자 도약', '유무선 결합된 컨버지드 홈 서비스 전개' 등 4가지 달성 과제를 제시했다.

지난 1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번 달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TE 전국망이 완성된다"며 "1등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신념하에 열심히 달리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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