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기자
등록 :
2013-01-18 14:05

정부, 중기 금융지원 늘이고 전용거래 시장 만든다.

정부가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지난해 보다 16조원 늘리기로 했다. 또 올해 중소기업 전용 증권거래소 코넥스 시장도 신설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자금사정 및 대출동향 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올해 정책금융공급을 지난보다 16조원 늘린 186조원 수준으로 확충해 중소기업 자금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중기대출 관련해 시중은행에게 자금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자리다. 추 위원장은 이날 " 중소기업 대출때 신용보다 담보 보증을 늘리는 등 매우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들은 하루 빨리 고쳐져야 한다"고 시중은행 관계자들을 질타해 주목을 받았다.

금융위는 이날 정책금융기관장에게는 충분한 자금을 지원 받지 못한 기업과 분야를 점검해 지원하는 역할을 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금융위가 이날 내놓은 중기 지원 방안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다. 먼저 창업과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현재 보다 확대한다. 현재 영화 등 문화콘텐츠 기업에서 프로젝트 형태로 이용하는 '크라우드 펀딩' 기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통해 기술, 혁신형 기업의 창업자금 조달이 쉽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올해 보증지원 계획도 넓혔다. 창업기업은 16조2000억원, 기술혁신형기업은 17조원을 배정했다. 올해 중소기업 전용 증권거래시장인 '코넥스'시장도 신설한다. 코스닥 시장을 기술, 성장형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자금조달 시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금융이용실태조사와 이에 대한 정밀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정책지원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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