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 기자
등록 :
2012-12-20 10:35

수정 :
2012-12-24 15:03

새 정부 출범, 인천·중부충청권·강원도 부동산 시장 '호재'

[안민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내년 부동산 시장 경기 회복 전망 지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 업체 리얼투데이가 박근혜 당선인과 문재인 후보의 지역 공약집을 분석한 결과 내년 인천지역과 중부내륙에 위치한 대전충청권, 강원도 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인천광역시는 수도권 지역 중 가장 침체가 심한 지역으로 특히 청라지구, 영종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등의 개발 사업이 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현재 인천광역시는 2014년9월19일 열리는 제17회 아시안게임 준비로 분주한 상황이며 박 당선인과 문 후보 모두 안시안게임 경기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인천 구월동에 짓는 선수촌아파트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1순위, 2.28:1로 청약 마감을 했고 90% 이상 계약률을 성사하는 등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이 지역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상업시설이 확대 돼 인천 부동시장 경기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광역시 중에는 울산광역시가 주목 받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현재 후보들의 대규모 병원 설립 공약에 대해 실질적으로 부지 및 세부계획은 수립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요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후 병원 설립이 본격화 되고 전공의 등 의료 전문인력이 유입되면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주광역시는 배터리, 전기자동차 개발 관련 기업들이 유치 되는 등 자동차 관련 산업을 특화 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이 지역 기업체 연구원, 생산직 종사자들의 유입이 늘어 지역 주변 부동산 임대시장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중 충주지역은 중부내륙선 철도 충주역이 위치하고 있고 전국 6개 기업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부지조성공사를 마치고 기업유치가 활발한 충주기업도시가 위치해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은 100%팜내가 됐으며 현재 상업용지 일부를 분양 중이다. 따라서 이지역은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미원스페셜케미칼 등의 기업들과 지난 6월 롯데칠성음료㈜가 충주기업도시 내에 맥주제조시설 설립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들로부터 관심이 높다.

더불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지역을 1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을 거쳐 원주에 이르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향후 5년 이내에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 될 것으로 보이며 충주 이외에 청주시•청원군 통합 확정(통합명칭 청주시)으로 청주 및 청원군 일대 부동산 시장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또 이 지역에 행정, 제정지원이 내년 안에 특별법 초안 및 법안제정 등으로 구체화 되면서 침체된 분양시장과 주택, 토지 등의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지역은 세 번 도전만에 동계올림픽을 평창에 유치하는데 성공, 평창을 비롯해 강원지역 부동산 시장이 다시 급부상되기 시작 됐다. 이에따라 현 정권 임기 마지막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임기 동안 강원도 평창을 비롯해 강원지역에 상당수의 지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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