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신임 사장에 조환익 전 산자부 차관 선임 ⓒ 연합뉴스 |
17일 오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으로 조환익(62) 전 산업자원부 차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 주미한국대사관 상무관, 통상산업부 공보관,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 했다.
한전은 이원걸 전 사장이 2008년 5월 말 퇴임하고 2명의 민간 출신 사장을 거쳐 4년여 만에 다시 관료 출신의 최고 경영자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지식경제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조 전 차관을 곧 사장을 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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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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