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6℃

  • 백령 6℃

  • 춘천 7℃

  • 강릉 10℃

  • 청주 8℃

  • 수원 5℃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8℃

  • 전주 8℃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1℃

  • 대구 9℃

  • 울산 11℃

  • 창원 9℃

  • 부산 10℃

  • 제주 9℃

좌파성향 신상철 씨, 1번 글씨에 의혹 제기

좌파성향 신상철 씨, 1번 글씨에 의혹 제기

등록 2010.05.28 11:05

정순재

  기자

"글씨 표면이 오돌토돌한 건 우리가 썼기 때문"

(서울=뉴스웨이 정순재 기자) 천안함 침몰 관련 민·군 합동조사단으로 참여했던 전 교육공무원 신상철(52) 조사위원이 어뢰에 쓰여있던 '1번' 글씨에 의혹을 제기하며 혼란을 불러일이키고 있다.

지난 26일 신상철 씨는 서울 중구 향린교회 3층 예배실에서 열린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 믿을 수 있나'라는 강연회를 통해 "북 어뢰에 파란매직으로 쓰여진 '1번' 글씨는 우리 측에서 쓴 것일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신상철 씨는 "확대해서 보면 1번 이라고 쓰여진 부분이 균일하지 못하다"며 "북한이 썼을 때는 매끄러운 표면에 썼을 것인데 바다에서 녹이 슬면 녹이 파란 매직 글씨 위로 올라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녹슨 상태에서 그 위에 매직으로 쓰니까 글씨가 균일하지 않고 오돌토돌한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을 뒷받침 했다.

한편 신상철 씨는 친노-좌파성향의 웹진 '서프라이즈'의 대표로 지난 76년 8월 미군 장교 2명이 북한군에 의해 숨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에 대해서도 미국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 정순재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pressdot@newsway.kr



뉴스웨이 정순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