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세종시법 반드시 원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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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4일) 오전 천안 재능교육원연수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2009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안상수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의원연찬회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종시법은 반드시 원안대로 통과시킬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 당의 기본 입장이고 앞으로도 잘 진행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권경석 의원도 토론결과 보고를 통해 "세종시법은 행안위 차원에서 적극 대응키로 했다"며 "세종시법이 이미 행안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전체회의에 계류 중인데 여기서도 그대로 통과시킬 것"이라고 거들었다.
권 의원은 "행안위에서 통과시키려 하는 세종시법은 세종시의 '그릇'을 만드는 법이고, 그 그릇에 뭘 담느냐 하는 것은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정 후보자는 세종시에 뭘 채우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 발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1박 2일 일정의 연찬회를 마치면서 9월 정기국회에서 행정구역·선거제도 개편 등 정치개혁법안을 비롯, 경제 및 민생 관련 43대 법안 처리, 국회 선진화를 위한 통합의 정치 구현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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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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