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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강희락 청장 자진사퇴해라"촉구

정치권 "강희락 청장 자진사퇴해라"촉구

등록 2009.04.08 11:42

김현

  기자

【서울=뉴스웨이 김현 기자】 최근 성매매와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강희락 경찰청장에 대해 국회 여성위원회 소속 야3당(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위원이 강 청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 강희락 경찰청장
8일 곽정숙, 감상희, 김춘진, 박선영, 박은수, 최영희 의원 등 7명의 야당 여성의원들은 강 청장의 성매매와 관련,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그 발언의 진위가 반드시 규명되어야한다"면서 "경찰총수가 저지른 엄연한 불법행위를 스스로 고백한 상황에서 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차원의 노력은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강 청장의 사퇴를 압박했다.

야당여성의원들은 또 "스스로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무용담을 밝힌 강 청장은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스스로 자신사퇴해야한다"면서 "성매매를 단속하고 민생치안을 담당하는 기관의 최고 책임자가 국민 앞에서 버젓이 불법적인 성접대 경험을 실토한 만큼 , 우리사회의 성매매 근절과 추방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적 공소시효를 떠나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감이 있다면 조속히 사퇴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강 청장의 출석 요구안처리를 위해 소집된 국회 여성위원회 전체회의엔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에 따른 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열리지 못한 상태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강 청장은 "성매매 재수 없으면 걸린다" "나도 공보관 시절에 접대를 많이 해봤다"는 등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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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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