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21℃

  • 춘천 26℃

  • 강릉 21℃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6℃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5℃

  • 전주 26℃

  • 광주 26℃

  • 목포 23℃

  • 여수 24℃

  • 대구 28℃

  • 울산 24℃

  • 창원 26℃

  • 부산 26℃

  • 제주 23℃

힐러리를 반기는 정치권···문국현 "북핵 진전 기대"

힐러리를 반기는 정치권···문국현 "북핵 진전 기대"

등록 2009.02.18 13:45

유성원

  기자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19일 한국 방한 계획을 앞둔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크다.

이는 무엇보다 북핵사태에 대한 극도로 경색해진 남북문제와 국회 계류중인 한미 FTA 동의안 비준처리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아 사뭇 기대가 클수 밖에 없다.

▲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힐러리 장관 방한 하루 전날인 18일, 정치권의 기대는 먼저 창조한국당부터 입을 열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힐러리 장관의 아시아 첫 순방지로 결정한 것에 대해 "아시아와의 협력을 최우선 적으로 강조한 것" 이라고 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대표는 18일 논평을 내고 "세계적인 금융.경제위기가 쓰나미 처럼 몰려온 가운데 6자회담의 부진과 북핵폐기의 답보, 그리고 남북한 군사적 긴장마저 고조되고 있어 동북아 지역의 불균형과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 며 현재의 동북아시아에 대한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문 대표는 "힐러리 장관의 이번 방한으로 미국과 북한은 포괄적 협상, 즉 북핵폐기와 미.북 관계정상화를 병행추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고,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강화 해 호혜평등정신에 입각해 한미 FTA를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며 재협상 의지를 드러냈던 힐러리 장관에 대해, 한미 FTA 기존유지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한국은 위기를 기회로 삼고 '동복아 빅딜'과 '환동해 경제협력 벨트' 등에 대한 구축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한반도의 영구평화와 한미간 상생관계, 나아가 세계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dot@newsway.kr



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