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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한-프 공조로 금융위기 극복"

김형오 "한-프 공조로 금융위기 극복"

등록 2008.11.13 14:03

윤미숙

  기자

프랑스 공식 방문···상·하원 의장 및 증권거래소장 면담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김형오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6시(현지시간) 제라르 라르셰 프랑스 상원의장과 베흐낙 아꼬와이예 프랑스 하원의장을 잇따라 면담하고 세계 금융위기 극복 및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프랑스 간 우호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 김형오 국회의장
김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세계적 금융위기와 관련, "프랑스가 EU 의장국으로서 금융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세계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프랑스의 노력에 대해 호평했다.

이어 그는 오는 15일 개최될 G20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한국과 프랑스가 긴밀히 공조해 금융위기를 극복하자"고 제안하며 양국 간 경제·정치·문화 부문의 우호협력관계 강화를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아꼬와이예 하원의장은 "현재의 금융위기 문제는 핵심적 사안"이라며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과 프랑스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조를 통해 국제 금융체계를 재정립하도록 해야 한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의장은 북핵문제에 대해 "현재의 급변하는 상황에 당황하지 말고 6자회담에서 합의된 대로 북핵 불능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특히 농축 플루토늄 등과 관련, IAEA의 감독 하에 불능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국과 미국이 북핵 제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유럽 각국의 협력이 필수적인 조건"이라며 원활한 협상을 위한 프랑스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파리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쟝 프랑수와 테오도르 증권거래소장 등과 면담을 갖고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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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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