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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통령실장 등 2기 참모진 평균재산 17억

靑, 대통령실장 등 2기 참모진 평균재산 17억

등록 2008.08.22 10:52

유성원

  기자

고위공직자 공개된 10명 재산 총 161억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 등 수석비서관들의 제2기 참모진들의 재산을 공개한 가운데 평균 재산이 17억 7천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정 실장을 비롯해 맹형규 정무수석과 정동기 민정수석, 박병원 경제수석, 강윤구 사회정책수석,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 박형준 홍보기획관 등 7명이다.

특히 지난 6월 교체된 1기 청와대 참모진의 재산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는데 1기 수석 비서관 가운데 2기에 남아있는 이동관 대변인과 박재완 국정 기획수석,김성환 수석 등 세명도 포함해 모두 10여명이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등 수시재산등록사항'을 보면 이들 10명의 재산을 모두 합하면 161억 4761만5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정정길 대통령 실장은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예금 등 16억 7천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고 또 맹형규 정무수석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임야와 서울 송파구 아파트 22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그 다음으로는 정동기 민정수석은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등 21억2천395만원,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은 11억7천135만원, 강윤구 사회정책수석은 10억6천755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형준 홍보기회관은 10억 1천여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재산을 공개한 1기 참모진 출신인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15억2620만6000원,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10억1229만2000원, 김성환 수석은 7억4056만원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김병국 전 외교안보수석의 경우 82억574만원에서 100억7423만원으로 늘어난 재산을 신고했고 김중수 전 경제수석은 21억1733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보다 20억4244만원에서 조금 늘은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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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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