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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中 영토 표기 삭제..."더 이상은 분쟁 없을 것"

`이어도' 中 영토 표기 삭제..."더 이상은 분쟁 없을 것"

등록 2008.08.16 11:02

유성원

  기자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지난해 12월24일 중국 국가해양국의 공식 자료를 게재하는 '해양신식망 사이트'에는 이어도를 중국명인 쑤옌자오<蘇岩礁>)라며 자국 영토로 소개 하자 우리 정부는 이러한 표기를 하게 된 경위 파악과 동시에 계속적인 시정을 촉구한바 있다.

그러자 이사이트는 15일 한국 정부의 시정요구를 받고 이날 하루동안에는 자국영토표기에 대한 주장을 펼쳤으나 곧바로 철회했다.

이같은 이유는 곧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한중간 외교적 마찰로 번지는 것을 미리 차단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사이트 자료에 올라와 있는 글을 다시 보면 "이어도는 중국 대륙 해저의 일부분이며 200 해리 경제배타수역내에 있는 자국 영토" 라고 적혀 있던 내용이 삭제 됐음을 알수 있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과 뉴스웨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해 "이어도는 2년전 벌써 합의한 사항이었다. (한일간)수중 암초가 되기 때문에 영토분쟁은 더이상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어도는 한국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150km, 중국 섬 퉁다오에서부터는 247km 떨어진 만큼, 우리나라에 훨씬 더 가깝게 인접해 있고 실효적으로도 한국이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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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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