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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광복절 vs 與 건국절' 엇갈린 반응

'野 광복절 vs 與 건국절' 엇갈린 반응

등록 2008.08.14 17:11

정미라

  기자

【서울=뉴스웨이 정미라 기자】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광복절' 을 '건국절'로 바꾸자고 발의한 법안과 관련, "친일 보수세력과 결합해 대한민국 광복 63주년을 건국 60주년 기념행사로 치르려는 반역사적 음모를 꾸미고 있다" 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에 대해 "위헌행위이자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투사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처사"라고 비난하고 "대한민국 헌법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또 역사를 부인해서는 안된다" 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일본이 자신의 식민지 지배를 합리화 하기위해 우리나라를 '신생독립국'이라고 격하 시킨 것과 여당의 '건국절' 지정은 과연 다른 점이 무엇이냐" 며 따졌다.

반면 국경일에 대한 법률 개정 법률안을 공동 발의한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은 이날 '광복절'이라는 명칭에는 추상성이 많다"고 지적하고 "주체적이고 개척적인 역사적 사고를 해야 한다" 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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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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