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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찰청장 동생 성매매 의혹' 檢 재수사 촉구

[동영상] 민주 `경찰청장 동생 성매매 의혹' 檢 재수사 촉구

등록 2008.08.13 16:35

김균희

  기자


【촬영=뉴스웨이 생생TV / 김길용 기자】

(취재=뉴스웨이 김균희 기자) 민주당 제5정조위원장인 최영희 의원은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의 성매매업소 운영 은페의혹과 관련 "15만 경찰의 명예를 더럽힌 어 청장의 사퇴와 검찰의 즉각적인 재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최 의원은 13일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의 시녀였던 경찰을 국민의 경찰로 만들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15만 경찰 스스로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해왔는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며 "국민의 경찰로서 명예를 회복하는 길은 어 청장의 사퇴 밖에 없다" 고 말했다.

사건 전말을 살펴보면, 부산 MBC 노조는 지난 4월 23일과 24일 이틀간 부산 MBC가 "어청수 경찰청장의 동생이 소유주인 부산의 한 호텔 룸살롱에서 성매매가 이루어 지고 있다" 며 취재를 시작하자 이 소식을 들은 어 청장은 취재 기자의 신상정보 등을 부산경찰청 정보과로부터 보고 받으면서 사실을 은폐 하려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지난5월27일 경찰청 사이버 테러 대응팀은 유튜브,네이버,다음,구글코리아 등 포털 사이트 등에 경찰청장 명의로 공문을 보내 부산MBC 뉴스 동영상을 삭제할 것을 요청하고 7월초에도 이메일을 재차 발송했다" 고 주장했다.

▲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13일 국회 기자실에서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 성매매 사실의혹에 대해 은폐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어 청장의 사퇴와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다. ⓒ 최병춘 기자
이같은 내용에 대한 경찰조사에서 '어 청장 동생은 룸살롱 운영과는 무관하고 해당 건물 실소유주도 아니며 성매매업소 운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다" 고 무혐의 결론을 내린것이라고 최 의원은 덧붙였다.

그러나 최 의원은 경찰의 이같은 조사가 "지난 8월11일 KBS 9시 뉴스는 호텔의 시행사 대표, 시공업체 대표와 작성한 합의서를찾아내 이를 증거로 경찰조사가 허위임이 밝혀졌다" 며 검찰은 즉각 어 청장 동생에 대해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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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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