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가 원구성관련 김형오 국회의장 추선으로 회동을 갖고 이야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악수를 하고 있다. | ||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형오 국회의장의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담' 에서 김양수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국회 기자실 브리핑을 통해 "원구성 합의를 13일까지 큰 틀에서 마무리 짓기로 했다" 고 밝혔다.
이 합의문의 내용을 보면 ▲두 야당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에게 '정부에 대한 유감 표현' 과 '국회 권위 존중 입장 표명' 을 요구▲ 두 야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원내대표에 '유감 표명' 과 '야당 존중' 을 요구▲국회의장은 '야당의 요구' 를 수용토록 적극 검토▲ '총리 출석 문제' 는 '헙법' 과 '국회법 절차' 에 따라 처리▲ '국회법 개정안' 과 '상임위 정수 규칙 개정안' 은 14일 본회의 에서 처리▲ '상임위원회 선출' 은 19일 14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으로써 원구성을 마무리▲13일 오전까지 '상임위원장 배분 및 상임위 정수 조정' 등 '교섭에 관한 사항' 을 합의하고 19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 원구성을 마무리리 등을 짓기로 이같이 최종 합의했다.
김 실장은 "6개 합의사항 중 어느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으면 원구성이 무산되느냐" 는 기자의 질문에 "각 사항은 서로 '필요충분 조건'으로 봐야 한다" 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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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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