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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 "광복절 특사 문제 많다"

송광호 "광복절 특사 문제 많다"

등록 2008.08.11 11:44

김현정

  기자

▲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
【서울=뉴스웨이 김현정 기자】지난 9일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기업인 특별사면' 단행 대상 발표와 관련, 한나라당 일부 지도부는 몇 몇 기업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반대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를 통해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경제위기를 돌파하자는 데엔 이의제기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사면대상과 관련 거론된 인물들은 많은 문제가 있다" 고 지적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6월)과 최태원 SK 회장(5월),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3월)에 대한 법원의 구형 선고와 관련 송 최고위원은 "형이 확정 된지 5개월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사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형이 확정될 당시에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국민의 법 감정이 좋지 않았다. 이런 사람들이 사면되면 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 할 것" 이라며 "`비즈니스 프렌들리'는 기업인들의 정상적 기업 활동을 위한 것이지, 법위반하는 기업인들을 도와주자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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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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