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 | ||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위원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를 통해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경제위기를 돌파하자는 데엔 이의제기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사면대상과 관련 거론된 인물들은 많은 문제가 있다" 고 지적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6월)과 최태원 SK 회장(5월),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3월)에 대한 법원의 구형 선고와 관련 송 최고위원은 "형이 확정 된지 5개월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사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형이 확정될 당시에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국민의 법 감정이 좋지 않았다. 이런 사람들이 사면되면 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 할 것" 이라며 "`비즈니스 프렌들리'는 기업인들의 정상적 기업 활동을 위한 것이지, 법위반하는 기업인들을 도와주자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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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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